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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의 발전과 현황 응용인지과학 연구 그간의 각종 전문가시스템 연구나, HCI (Human Computer Interaction) 연구, 인간공학적 연구, 교육공학 연구를 포함한 인지공학적 연구들은 지능적 시스템의 개발은 물론, 각종 생활 장면에서 효율적으로 학습, 인식, 기억, 판단, 추리, 결정하는 인간 인지체계의 이론적 모형과, 각종 문화적, 문명의 이기(利器)인 인공물들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실용적 모형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간의 감성적 측면을 고려한 인공물과 정보 환경의 디자인과 활용의 인지과학적 개념화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된다. 응용적 인지과학의 연구가 보다 더 발전되면, 미래에는 정보 공간, 사이버 공간에서의 인지적, 정보적 공간과 거리(타인의 정서적, 인지적 안정감을 해치지 않는) 개념의 재구.. 2023. 7. 28.
21세기 첫 10년의 인지과학의 주요한 흐름들 21세기에 들어서서 지난 10년 동안 이루어진 (주로 해외에서) 인지과학의 흐름의 주요추세는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겠으나, 선별적으로 개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인지신경과학적 접근의 안착 첫째로 고전적 인지주의(Classical Cognitivism)를 통해 초기 인지과학에서 강한 영향을 지녔던 인공지능 연구의 영향력이 점차 약하여지고, 신경과학과 연결된 인지신경과학적 접근이 인지과학의 여러 영역에서 넓게 펼쳐지고 안착된 것이 지난 10년의 대표적 추세였다고 볼 수 있다. 즉 뇌에 관한 신경과학적 연구가 인지과학에서의 마음에 대한 연구의 기본 접근으로써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제는 인지과학 내에서 신경적 접근에 바탕을 두지 않고는 인지기능을 이야기하는 이론을 제기하기 힘든.. 2023. 7. 28.
인지과학에 대한 전망 인지과학의 미래 전망 2010년대를 넘어서 2020년대에 인지과학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조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구나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쓴 R.Kurzweil 박사처럼 통계학이나 과학기술 관련 조사연구자 집단을 휘하에 거느리고 있어서(단순히 직관적 미래 예측이 아니라) 구체적인 통계적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한 통계적 추론에 근거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러한 한계성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인지과학 관련 자료들의 탐색에 바탕을 두고 (일부분은 개인적 바람과 편향이 가입된 것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전개될 인지과학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다음과 같이 몇 개의 흐름으로 예상하여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인지신경과학적 연구 결과의 발전과 확산. 인지과학의 응용 영역과 이론의 정교화.. 2023. 7. 28.
체화된 인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접근의 확산 해외 학계의 여러 경향이 이런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더구나 그 징후들이 철학이나 사회과학 관련 이론가들에 의해서만 제기되는 것이 아니라 로보틱스 등 공학의 분야와 복잡계 이론과 관련된 물리학 분야의 연구자들도 제기하고 있으며, 학문 간 수렴적(융합적) 연결에의 노력이 여러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기에 이러한 패러다임적 변화는 무시하기 힘든 것 같다. 2010년대 초엽에 아직은 하나의 통일된 이론적 틀로 가다듬어지지 못한 채, 다소 산만하게 여러 이름 아래서 전개되고 있고, 또한 고전적 인지과학처럼 굳건한 경험과학적 또는 형식적(formal) 접근의 바탕을 지니고 있지 않기에, 이러한 전통적 경험과학 틀과의 연결 문제를 해결하여 과학적 접근으로 확.. 2023. 7. 28.